김영훈 예비후보 “사내하청 비정규직 해결하겠다”
김영훈 예비후보 “사내하청 비정규직 해결하겠다”
  • 이은수
  • 승인 2020.0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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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의 정의당 김영훈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훈 예비후보는 “민영화를 통해 경쟁을 유도하면 효율이 증대할 것이라는 가설은 현실에서 산산이 부서졌다”며 공공기관 민영화의 거짓 신화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분할 민영화된 전력산업을 재공영화하고, 박근혜 정부 때 갈라졌던 SRT와 KTX 고속철도를 하나로 통합하는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15시간 이하 노동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근로기준법 바깥으로 밀려난 전태일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시키고 노조할 권리를 반드시 보장받게 하겠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해 더 이상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는 죽어서도 차별받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륙철도시대를 창원에서 열겠다. 전 국민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철도차량 제작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만들겠다”며 “창원을 대륙철도 시대, 친환경 교통체제 개편을 주도하는 철도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김영훈 후보는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나와 철도노조 위원장, 운수산업노조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정의당 노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정의당 김영훈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 김영훈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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