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공연예술계가 대책마련에 나서고 았다.
창원문화재단은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창원의집 등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각 대관단체 및 개인들에게 협조 공문을 전달하여 안내했다. 이어 전 시설에 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해 공연장, 전시장 등 입구에서부터 손소독기,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여 고객들의 안전에 집중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입구에는 전광판, 배너 안내 홍보는 물론 재단홈페이지 등에도 공지했다. 창원문화재단에서는 2월중 기획공연이나 전시 행사 등의 예매 취소는 물론 환불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고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대관공연 전시 행사에 대해서는 주최자나 대관단체를 대상으로 연기를 권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차단을 위하여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문화재단도 특별 방역 및 감염예방 시스템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 특별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김해서부문화센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한옥체험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등 8개 소속 기관 전역에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했다. 앞으로도 공연이나 행사 전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들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및 비누와 위생용품 비치,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감염 예방 행동수칙 안내 등 철저한 감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향후 추가 대책을 논의 중이며,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방역 및 감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김해문화재단 산하 문화관광 시설들은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