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백도라지 플러그 묘 수요 조사
도농업기술원, 백도라지 플러그 묘 수요 조사
  • 김영훈
  • 승인 2020.02.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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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약용작물 보존과 증식을 위해 백도라지(장백) 플러그 묘 60만주를 농가에 분양하기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수요 조사를 받고 4월 하순과 6월 하순, 2회에 걸쳐 각각 30만주씩 분양할 예정이다.

백도라지 플러그 묘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시군당 2농가 선정)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조건은 10a 이상 백도라지 재배요건을 갖춘 농가여야 하며 재배·관리가 잘 될 수 있는 단지 또는 선도 농가를 우선으로 공급한다. 분양 후 입묘율 조사, 재배 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함께 실시한다.

순차적으로 분양 예정인 백도라지 플러그 묘는 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생산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백도라지 플러그 묘 분양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약초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생산기반을 확보해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라지는 3대 약용작물로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과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으로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도라지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시키고 목 주위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백도라지는 흰색 꽃이 피는 품종으로 재래종보다 수량성과 약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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