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단일화 반대
김삼모(56) 전 창원시의원이 6일 창원시청에서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삼모 전 창원시의원은 “그간 창원 성산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못한 점이 개탄스럽다. 이로 인해 지지자들의 절망감이 크다”며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고, 무너져 내린 당원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시의원은 “창원 성산구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계획된 특수한 환경 때문에 노동계 특정 정당의 단일화 전략으로 지금까지 구태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정신을 되새겨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를 하겠다. 현재로서는 어떤 단일화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공천을 받을 시 완주 의사를 내비쳤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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