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
“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
  • 박성민
  • 승인 2020.0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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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부서별 업무연찬회 개최
청년·동남권메가시티 문화분야 방안모색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은 합천, 김해, 창원 등에서 10개 부서별 업무연찬회를 열고 2020년 경남도정의 핵심 목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위한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먼저 ‘청년이 돌아오고 싶은 청년 특별도 조성’을 위하여 청년 예술인·기획자·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인 청년 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청춘어람’을 통해 문화기획분야 관련 경험이 전무한 청년이 지역문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사례지 탐방 등을 추진하고 개인별 프로젝트 수행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회 곳곳에서 예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내 기업 청년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교육사의 공공문화시설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예술인 · 기획자의 사회참여와 도내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 아울러 청년 예술인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경제적으로 자립기반이 미약한 젊은 예술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만 35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진흥원은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 특별도 조성을 위하여 콘텐츠산업 분야별 전문인재 양성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교육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는 콘텐츠인력 수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주기업의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도내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융복합 콘텐츠 제작 과정을 운영하여 예비창업자의 사업 구체화를 위한 창업교육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창원시 동남전시장 동관에 조성 예정인 경남웹툰창작캠퍼스에서는 웹툰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청소년 및 예비작가를 대상으로 단계별 웹툰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웹툰작가 및 기업 입주실 지원을 추진한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도정 과제의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 이행을 위하여 아시아의 문화허브로서 경남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부산·울산과의 협력을 통하여 동남권 메가 문화권 구축 계획 수립을 해 나간다. 역사문화적으로 문화교류의 거점지역이었던 경남을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서 기능하게 하고, 동남권 지자체인 부산·울산, 나아가 광주·전남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 문화권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세부 실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한-아세안 문화융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이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치원 원장은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으로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하면서 “도정의 핵심 과제를 진흥원 차원에서 내실 있게 수행하여 2020년 진흥원 정책목표인 ‘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일 까지 합천, 김해, 창원 등에서 10개 부서별 업무연찬회를 열고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남 생활문화예술제 참여 동호회 모습./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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