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역사 설치 거창군 간섭 마라"
“남부내륙철도 역사 설치 거창군 간섭 마라"
  • 김상홍
  • 승인 2020.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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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규탄’ 결의안 채택
“해인사IC 인근 선정은 내정간섭”
최적입지 선정연구 용역 시행 중
의원 11명 중 9명 동참, 2명 불참
합천군의회가 남부내륙철도 역사 선정과 관련해 거창군의 과도한 개입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합천군의회는 지난 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정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부내륙철도 역사 설치에 대한 거창군 간섭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돼 이에 합천군은 합천역 유치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과 동시에 합천군민의 의견수렴과 최적의 위치에 역사를 선정하기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역 최적입지 선정연구 용역을 시행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거창군은 합천군에서 결정하는 합천역사 위치를 (구)88고속도로 해인사IC 인근에 선정해야 된다는 등 합천군 내정간섭과 군민여론 분열 조장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건설이 조기에 착공되기 위해서 통과노선 지자체간 불필요한 경쟁을 자제해야할 이 시점에 거창군이 합천역사 위치 선정에 개입하는 것에 대하여 합천군의회는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거창군은 남부내륙철도 합천역 위치선정에 대한 합천군 내정간섭 행위를 당장 그만두고 합천군민에게 사과하라 △합천역 위치 선정은 합천군민이 결정할 사안으로 거창군은 합천군 여론분열 조장행위 즉시 중단하라 △중앙정부는 지역의 이익보다 남부내륙철도 근본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적지에 합천역을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합천군의회는 합천군 미래 발전을 위한 최적의 위치에 합천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등을 촉구했다.

결의문 채택에는 신명기, 장진영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9명 모두 참여했다.

신명기, 장진영 의원은 (구)88고속도로 해인사IC 인근인 합천군 야로면 금평리에 역사가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합천군의회는 지난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남부내륙철도 역사 설치에 대한 거창군 간섭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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