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잠정 연기
통영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잠정 연기
  • 강동현
  • 승인 2020.0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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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통영에서 개막 예정인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다.

통영시는 “최근 대학축구연맹이 대회 선수단과 학부모를 포함한 응원단, 통영시민의 안전과 ‘신종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통영시가 7년 연속 유치에 성공한 대회로 매년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5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12일부터 16일간 79개 대학팀이 참가해 통영시 일원에서 열전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 대회의 잠정 연기 결정으로 인해 참가팀들이 사전예약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취소 사태가 줄을 잇고 있어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회의를 열고 대회기간 중 동계전지훈련팀들을 적극 유치하기로 계획을 전환했다. 시는 먼저 수원FC, 성남FC, 강원FC 등 프로축구팀 유치를 확정 짓고, 향후 대학축구팀들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섰다.

구태헌 시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비수기에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해 잠시나마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했으나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대회가 잠정연기돼 안타깝다”며 “대신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해산물 등 신선한 먹거리, ‘신종 코로나’ 청정지역임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동계전훈팀들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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