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발효식품, 면역력 강화에 도움”
“전통 발효식품, 면역력 강화에 도움”
  • 김영훈
  • 승인 2020.02.10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업기술원, 된장·막걸리 추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된장과 막걸리를 추천했다.

10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장류 식품인 된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발효시키는 1년 여 동안 유익한 물질이 생성된다.

이 유익한 물질은 항암, 항비만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 성분인 사포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재래식 된장은 체내 백혈구 생성을 증가시켜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막걸리는 찹쌀, 멥쌀 등의 곡물을 찐 다음 누룩과 물을 섞어서 발효시킨 우리 고유 술이다.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발효하는 동안 유산균이 생기는데 이 유산균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아 면역력 향상 효과를 더욱 좋게 한다.

하지만 술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알코올 중독 등 몸을 해치기 쉬우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음식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며 “건강기능성을 두루 갖춘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된장과 막걸리 등 전통 발효식품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된장과 막걸리 등 전통 발효식품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된장과 막걸리 등 전통 발효식품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