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진주시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 전지훈련 유치사업과 회원종목단체(49개)별 체육행사 등 앞으로 계획된 사업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 대해서는 예방 안내문 배포,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은 진주시민들의 체육활동을 무료로 지도해 주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으로 64개소에서 연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이며 10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전의가 안정 시 될 때 까지 휴강 조치하기로 했다.
전지훈련 유치사업은 현재 훈련 중인 팀을 방문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 안내를 했으며 전지훈련 계획이 있는 팀들에 대해서는 일정 연기 등 재검토를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별로 2월과 3월에 계획된 체육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요청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우리 진주시는 아직까지 청정지역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예방 대책은 모두 시행 할 계획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캠페인도 적극 진행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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