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의원, ‘보수 통합신당’ 환영
신성범 전 의원, ‘보수 통합신당’ 환영
  • 이용구
  • 승인 2020.0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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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
‘통합신당 후보’로 총선 승리 앞장설 것
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출마한 신성범 전 국회의원은 10일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 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 “이제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며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희생적인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재선 출신의 신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 신성범은 지금까지 혁신과 통합을 통한 보수재건을 주창해 왔다”며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신당으로 총선 승리와 다가올 대선에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내편 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4·15 총선에서 성난 민심 그대로 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 준엄한 명령은 무너진 정의, 나약한 안보, 파탄난 민생을 바로 세우는데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것은 개혁보수 통합신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나라의 두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자유와 평등 속에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 이것이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18대, 19대 국회에서 쌓은 경험으로 더 크고, 더 생생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지난 4년의 야인생활 동안 여러분과 함께 느끼고 공부하며 채워 넣었다. 많은 말씀을 경청하며 가슴 깊이 담았다”고 지난날의 부족함에 대해 겸손을 보였다. 그는 또 “몸과 마음 모두 더 단단해졌다. 각오도 새로워졌다”며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범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오는 20일까지 대통합신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이용구기자
신성범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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