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관협업 활성화 추진
남해군, 민·관협업 활성화 추진
  • 이웅재
  • 승인 2020.02.1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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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내·외 협업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남해군은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의 신속 대응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군청 부서는 물론 공공-민간자원과 민-관으로까지 협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세분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매주 간부회의 때 부서 간 협업과제를 발굴해 발표함으로써 부서 간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필요 과제에 따른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그리고 부진한 사업과 협업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의 경우에는 관련 전문가의 사전심사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촉진하고, 주요사업은 행정게시판에 상시 공개해 행정서비스 혁신 및 연계사업 발굴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따라서 군은 공공자원의 경우 문화·체육·청소년·복지시설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공공자원 사용편의를 대폭 증진하고,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은 이달 착수해 6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공공자원과 마을회관, 체험센터 등 민간자원들을 파악해 청소년·청년들의 문화·창작 공간 등 활력있는 공간으로 개조하고, 이를 위한 인식개선과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군은 정책 수립단계부터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협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군민소통·경제살리기·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분야 위원회를 활성화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협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0~2021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끌어내 변화와 혁신을 꾀할 방침”이라며, “재해·재난·사고예방 등 고령인구 안전을 위해 마을안전 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협치행정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남해군청 각 부서 실무자들이 협업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며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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