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방식 2022년 준공 예정
김해 상동면에 스마트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면 물류단지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경남 동부권 이용 기업들의 물류처리에 숨통이 터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는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 2022년까지 9만7745㎡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외국자본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물류시설(집배송·창고시설)과 편의시설, 공공시설(도로, 녹지, 저류지)등이 들어선다. 현재 토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착공은 4월로 예정돼 있다.
김해에 민간이 조성하는 첫 사례인 이 물류단지는 당초 법규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김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물류단지가 들어서는 상동면 대감리 일원은 보전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이라 물류단지 조성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물류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득하고 합동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심의 등을 거쳐 대상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입지 문제를 해결했다.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혀 규제정보포털에 게시됐다.
김해시는 상동스마트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신규 일자리 570개와 연간 물동량 8894억원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 2022년까지 9만7745㎡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외국자본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물류시설(집배송·창고시설)과 편의시설, 공공시설(도로, 녹지, 저류지)등이 들어선다. 현재 토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착공은 4월로 예정돼 있다.
김해에 민간이 조성하는 첫 사례인 이 물류단지는 당초 법규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김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혀 규제정보포털에 게시됐다.
김해시는 상동스마트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신규 일자리 570개와 연간 물동량 8894억원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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