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고급 역사문화강좌인 ‘박물관대학 4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개설된 창원대 박물관대학은 역사·고고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다. 창원대박물관(관장 이윤상)의 박물관대학은 역사·고고·민속·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특강은 물론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국내외 역사문화기행, 역사·고고·민속 관련 현장 실습 및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음미하고 새로운 문화를 모색하면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외 답사, 발굴·탁본 실습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창원대 박물관대학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손꼽힌다.
박물관대학 4기는 봄과 가을학기로 운영된다. 봄학기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가을학기는 ‘고대 로마에서 중세 종교와 문화까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봄학기는 ‘일본 중세 사회·문화의 중심-에도와 카마쿠라’라는 주제로 일본지역 답사, 가을학기는 ‘로마제국의 영광과 이방인의 시칠리아’를 주제로 이탈리아 현지답사가 예정돼 있다.
창원대 박물관대학 4기는 오는 3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국내외 현장 답사 및 실습 4회를 포함해 모두 25회의 강좌가 열린다. 수강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창원대박물관으로 전화 접수(055-213-2434)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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