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6일까지 2020년도 녹색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농업·농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11년간 사과학과 285명, 딸기학과 154명, 포도학과 39명, 약초학과 89명 등 총 5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내 대표 농업인 교육이다.
올해에는 사과심화반, 딸기심화반, 약초반, 포도반 등 4개학과 수요조사 후 신청 인원이 많은 2개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각 반별 40명을 선발해 연간 20회 내외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격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학과에 따라 신청요건 다름), 입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응시원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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