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희 창원시 성산구청장이 LG전자 창원R&D센터를 방문,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살리기 동참 협조를 요청했다.
성산구는 12일 차상희 구청장이 LG전자 권순일 상무 등 사측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상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LG전자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창원시에 더욱 큰 행재정적 권한을 가져다줄 특례시 실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례시 요건인 인구 100만 이상 유지를 위해 기숙사와 인근 원룸 등에 거주하는 관외 주소 직원들의 창원 주소갖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권순일 상무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현재 창원시 성산구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 헤드쿼터를 두고 있으며 R&D센터가 있는 1공장(가음정동), 2공장(성산동)에 직원 총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