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표준지공시가 2.38% 상승
경남 표준지공시가 2.38% 상승
  • 강진성
  • 승인 2020.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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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상승률 저조
울산 이어 두번째로 낮아
올해 경남 표준지에 대한 공시가격이 2.38% 상승했다. 지난해 경기 및 부동산침체 여파로 울산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표준지는 전체 필지 공시가격을 산출하기 위해 지역별로 선정된 표본 필지다. 이번에 발표된 전국 표준지는 50만 필지다. 경남은 5만9571필지로 전체 11.9%를 차지한다.

올해 경남 상승률은 지난해(4.76%)의 절반 수준이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 시도가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았지만 경남의 하락폭이 더 컸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6.33%다. 올해 울산이 1.76%로 가장 상승폭이 낮았다. 이어 경남 2.38%, 충남 2.88%, 충북 3.78%, 전북 4.06%, 인천 4.27% 등 순이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7.89%, 6.20%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올해 전체 표준지공시가 현실화율은 65.5%로 지난해보다 0.7%p 높아졌다.

경남 표준지 공시가격 평균은 3.3㎡당 18만4437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표준지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으로 17년째 가장 비싼 땅을 유지했다. 이 부지 공시가는 3.3㎡당 6억5670만원이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등으로 하면 된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10일 최종 공시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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