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상시적 소통을 위해 도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시민사회가 모여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 됐다.
초대 센터장으로 (사)경남정보사회연구 이종은 소장이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 및 공익활동가, 김경수 지사, 도의회 김지수 의장과 이옥선, 신영욱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성숙된 시민사회의 힘이 있어야 민관협력도 원활해진다”며 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개소식에 이어 공정옥 대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총괄실장의 ‘공익활동 생태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기조발제, 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행정 제도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지난해부터 시민사회와 워킹그룹을 꾸려 사회혁신을 논의해왔고 지난해 3월에는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7월 ‘공익활동지원센터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도의회 통과한 후 11~12월 공모를 통해 ‘(사)경남공익재단(이사장 유현석)’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이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민관거버넌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12일 경남도기록원에서 김경수 지사, 김지수 도의외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