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2일 오후 5시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회장 하경수) 연시총회에 앞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는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관내에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공협회는 떡류, 차, 전통주, 죽염류, 일반식품, 축산물 가공 등 다양한 식품군을 생산하는 26개사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이번 장학금은 2019년 한해 협회 활동을 하면서는 함양군 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회원사들의 마음을 조금씩 모아온 결실이다.
하경수 회장은 “일 년을 보고 농사를 짓고, 십 년을 보고 나무를 심고, 백 년을 보고 인재를 기른다. 우리 가공협회는 우리군 학생들이 장차 함양군,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자라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희망들께 감사하며, 좋은 일을 계속 추진해주시는 함양군장학회가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렇게 장학사업에 관심을 두시니 감사하다.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농산물가공협는 이날 연시총회에서 올해 수도권 등지 박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가공 농식품을 비롯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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