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규 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에너지 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탄소포인트를 산정하여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성산구는 지난해 2만6447세대가 가입해서 참여하고 있고 6월, 12월 총 2회에 걸쳐 전기, 수도, 가스 에너지 절감 2만 1238세대에 2억6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신규세대 가입을 확대하기 위하여 안내문 1만부를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여 세대별 참여 방법과 혜택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고 홍보하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전개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각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구청 환경미화과 또는 동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하여 참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또한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생기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구청 담당자(055-272-4531)를 통해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정상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정연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탄소포인트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착한 제도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