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순항’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순항’
  • 박철홍
  • 승인 2020.0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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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용역 5월 완료
부지보상 마무리 단계
경남도는 농업 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밀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5월께 마무리되는 세부 실시설계용역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기반조성 분야 △청년 보육 및 실습농장, 실증단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핵심시설조성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부지보상은 사유지 사업 대상 사유지 19개 농가 중 15개 농가 보상도 끝내 도·국유지를 포함한 사업 부지 92%를 확보, 기반조성공사 착공이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부설계가 마무리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인허가 협의 및 농식품부 세부설계 협의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기반조성공사, 핵심시설 설치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아울러 도는 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밀양시와 연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기초생활거점사업, 스마트팜 혁신 밸리 진·출입 도로 확장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보육과정도 6월부터 모집해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수료생은 독립경영이 가능한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입문(2개월), 교육형 실습(6개월), 경영형 실습(12개월) 등 총 20개월의 전문과정을 통해 작물 전 주기를 경험할 수 있어 실제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조기 착공과 현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밀양에 소재한 ‘농업자원관리원’에 전담조직을 구성, 농촌 청년 보육을 지속해서 추진·관리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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