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영농 어려움 확 덜어 드립니다”
“생활불편·영농 어려움 확 덜어 드립니다”
  • 원경복 기자
  • 승인 2020.0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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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규모 주민숙원 356억 투입
전 읍면 각종 건설사업 본격 추진 중
423건 합동설계로 8억여원까지 절감
산청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3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 결과 도로, 하천, 농업기반 등 423건(자체설계 316건, 용역설계 107건)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각 읍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해 지역 내 각종 건설사업이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이 해제되는 10일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길이 좁고 돌아 나올 공간이 없어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들을 대상으로 진입로를 정비하고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공간이 마련되지 않는 곳엔 버스정류장을 개설한다.

또한 하천이 정비가 안돼 태풍 등으로 농지가 유실될 우려가 있는 곳과 농업용수가 원활하지 않는 곳을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영농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로 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전 30년 빈도 기준으로 산정했던 홍수량을 50년 기준으로 높여 튼튼한 제방을 축조키로 했다. 특히 소하천 정비요청이 들어온 차황면 양곡리 일대는 합동설계에 적극 반영해 정비하기로 했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4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됐다.

설계단은 올해 본예산 사업중 5개 분야(건설행정, 도로, 하천, 농업기반, 상수도)의 자체·용역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조사측량비와 실시설계비 등 8억8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합동설계단 운영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또 공무원의 실무경험 축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설계에 반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속한 착공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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