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한길안경원’ 백년가게 현판식
고성 ‘한길안경원’ 백년가게 현판식
  • 이은수
  • 승인 2020.02.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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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운영 터줏대감 안경점
저소득층 아동에 후원사업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고성 ‘한길안경원’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한길안경원은 김규한 대표가 1980년 고성에서 ‘한독안경원’이라는 상호로 개업한 이래 40년째 운영 중인 안경점으로 고성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점이다. 현재의 상호는 김규한 대표 부부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것으로 한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성군민의 눈 건강을 책임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세심한 시력검사를 통해 고품질의 편안한 맞춤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기적인 시력검사와 소모품 무상 제공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명품안경코너를 설치하고 다수의 하우스브랜드를 확보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우스 브랜드(House Brand)는 안경만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브랜드를 일컫는다.

또한 세계적인 광학 전문기업인 자이스(ZEISS)의 렌즈를 공급받는 파트너 안경점으로 고성군에서는 한길안경원이 유일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성 토박이인 김 대표는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고성군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아동에게 안경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0여 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상남도 치매등대지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김규한 한길안경원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백년가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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