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상공인과 소비 위축 돌파구 찾다
창원시, 소상공인과 소비 위축 돌파구 찾다
  • 이은수
  • 승인 2020.02.1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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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3일 업종별 소상공인 협회와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외식업·휴게음식업·숙박업·목욕업·이미용업·세탁업 등 업종별 소상공인 협회, 한의사회, 약사회, 학원연합회 등 4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위축된 소비를 돌파할 수 방안으로 창원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이 논의됐다.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탓에 모임 및 행사들이 취소돼 그 여파가 소상공인들에게 몰려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도 휘청일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소상공인 피해 신고 및 지원센터’ 운영과 창원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등 소비진작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업종별 소상공인 협회 및 단체 관계자들과 창원사랑상품권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품권 이용 확산 협력, 가맹점 가입 적극 지원, 이용편의를 위한 시스템 운영과 홍보 노력 등이 담겼다.

허성무 시장은 “업종별 소상공인 협회와 단체 회원들의 가맹점 가입이 늘어나면 시민들의 상품권 사용도 갈수록 늘어나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내수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 절차 간소화, 판매대행점 확대 등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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