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기록으로 보는 시대별 졸업식 공개
경남교육청, 기록으로 보는 시대별 졸업식 공개
  • 강민중
  • 승인 2020.02.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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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시대별 졸업 풍경 사진 10점을 공개해 졸업의 추억을 공유한다.

이번 공개기록물은 도교육청 기록관 홈페이지 ‘주제별 기록물’을 통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졸업 풍경’ 관련 기록물을 보면 ‘1915년 곤양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1940 완월공립보통학교 졸업식 풍경’ 등에는 교원이 칼을 찬 모습이나 큰 일장기 등을 통해 민족문화를 탄압했던 일제의 정책을 알 수 있다.

‘1964년 이동초등학교’의 시청각 기록물에는 제16회 졸업생들이 28년 만에 학교 운동장에 모여 28년 전처럼 졸업사진을 남긴 것도 이색적이다.

1990년대 학생 수의 급감으로 창녕의 남곡초등학교에는 1명만을 위한 졸업식이 열리기도 했다.

또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을 촬영해 학생들에게 유튜브로 방송하는 모습은 사회현상에 따라 변화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김윤희 지식정보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외동딸의 졸업식을 보지 못해 속상하다는 학부모의 인터뷰를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공개된 기록물을 통해 간소화된 졸업식으로 생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 사진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화면 중간에 있는 ‘맞춤서비스’ 메뉴의 ‘일반’ 탭을 누른 뒤 ‘경남도교육청기록관’을 클릭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1966년 산청초등학교 졸업식장면



 
교원이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1915년 곤양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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