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상권 연계 ‘스마트시티’ 만든다
통영시, 지역상권 연계 ‘스마트시티’ 만든다
  • 강동현
  • 승인 2020.02.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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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 지원
통영시가 국토교통부의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옛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가지의 스마트화 촉진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특히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시 단위보다 규모가 작은 일정구역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도시 내 사업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예비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평가결과 본 사업 대상에도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 산업육성 특화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피랑 마을 인근 전통시장인 서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지와 연계해 이용객이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부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시세를 알 수 있는 스마트 시세알림이 및 체험경매 서비스 등 실시간 온라인 시장 구축,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안내 서비스, 냉장 가능 스마트 물품보관함 설치,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대기질 센서를 이용한 미세안개 분무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강석주 시장은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시민 니즈기반의 솔루션 구현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이 새롭게 부활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통영을 비롯해 충남 공주·부여, 부산 수영구, 서울 성동구 등 전국 4곳이다. 이중 통영시가 가장 많은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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