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조85억원 지방재정 신속 집행”
창원시 “1조85억원 지방재정 신속 집행”
  • 이은수
  • 승인 2020.02.1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1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재정집행 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행안부 집행 목표율 57%의 20%를 초과하는 ‘68.4%’를 자체 목표율로 정했다. 신속집행 대상액 1조4745억 원 중 1조8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는다.

특히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시설비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집행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상반기 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부서 및 사업별 집행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는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금급 집행 활성화, 계약관련 심사 기간 단축 등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에 따른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제 반등의 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7일 허성무 시장주재로 시정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