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A(60)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50분께 거제시 고현로 2길의 한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37)씨와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는 지인 C씨와 함께 차를 타고 자신의 숙소에 도착해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오겠다”며 안으로 들어갔다. C씨는 B씨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원룸으로 들어갔고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119와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붙잡아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B씨를 살해한 경위 등을 집중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50분께 거제시 고현로 2길의 한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37)씨와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는 지인 C씨와 함께 차를 타고 자신의 숙소에 도착해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오겠다”며 안으로 들어갔다. C씨는 B씨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원룸으로 들어갔고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119와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붙잡아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B씨를 살해한 경위 등을 집중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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