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 추진
거창축협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 추진
  • 이용구
  • 승인 2020.02.17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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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친자조회 시스템 구축
3계대 이상 송아지 별도 경매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로”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거창한우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거창한우친자조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 시행에 나섰다.

거창축협은 거창한우의 경제적 가치 상승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 두수 친자확인사업에 이어 3단계 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한 별도 경매를 통해 거창한우의 경쟁력에 더 큰 날개를 달아나갈 예정이다.

거창축협은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 시행에 앞서 3계대 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의 개체를 별도로 관리하고자 거창군 및 경상대학교 GAST와의 협업을 통해 ‘거창한우친자조회 SYSTEM’을 구축·완료 하고, 3계대 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의 가치를 더하고자 ‘거창한송아지’라는 브랜드를 특허청에 출원, 등록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거창한우친자조회 SYSTEM은 전국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http://aewoo.biotech.or.kr로 직접 접속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거창한송아지’를 입력해 접속하면 친자확인된 송아지의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거창한우친자조회 SYSTEM은 12자리의 개체식별번호 만으로 ‘친자감정결과’와 몇 계대의 친자확인을 거쳤는지를 알 수 있어 우량암소를 구입하고자 하는 구매자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STEM’ 구성에는 ‘친자확인계대’ 정보, 해당소의 부 및 모의 정보, 개체유전정보 값, 후대정보가 존재하는 경우 후대정보 및 형매정보까지 개체가 가진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거창축협은 그동안의 신뢰가 응집된 결실의 분양을 위해 오는 3월 17일부터 열리는 경매장부터 3계대 이상 친자확인된 ‘거창한송아지’를 등록우 경매에 앞서 경매를 진행 할 예정이다.

경매시장 현장에는 해당 송아지를 조회할 수 있는 별도의 전산장비를 구비하는 등 구매자들을 맞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전산장비 이외에도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조회가 가능하므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지난 6년간 거창군과 거창축협의 협업으로 실시한 친자확인사업이 거창송아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시행목적에 부합하는 뚜렷한 결실을 맺었다.

친자확인사업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이번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은 친자확인된 송아지를 브랜드화 해 ‘믿고 살 수 있는 송아지’, ‘최고의 우량암소를 생산하는 거창군’, ‘대한민국 최고의 개량된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축협 관계자는 “그동안 거창군과 거창축협에서 시행한 친자확인사업이 전국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 축산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한 만큼 이번에 시행하는 ‘거창한송아지’ 브랜드사업은 거창송아지의 경쟁력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친자확인사업을 뛰어 넘는 업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거창한우친자조회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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