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부인과 민간위탁 2차년도 운영
고성군 산부인과 민간위탁 2차년도 운영
  • 김철수
  • 승인 2020.02.18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은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 수탁기관인 강병원이 올해 1월부터 산부인과 여성 전문의가 진료함에 따라 산부인과 이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내 의료기관인 강병원과 산부인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무료 산전검사(임신초기 검사, 태아기형아 1·2차 검사, 가임여성 풍진검사)와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처럼 민간 의료기관을 통한 위탁운영은 1차년도인 2019년에 전체 2989명이 산부인과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소에서 산부인과를 직접 운영할 때 보다 동기간 대비 500%가량 높은 이용 실적이다.

군은 여성이 이용하는 진료과의 특성상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요구하는 군민 의견이 지속돼 수탁기관이 금년부터 산부인과 여성전문의를 초빙, 운영함에 따라 산부인과 외래진료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산전관리와 여성 질환 조기검진 및 치료를 위해 관내 산부인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임산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여성이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