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대표 조창수)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역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손소독제 1600여개를 하동군에 기탁했다.
조창수 대표는 하동에서 황칠나무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재배된 황칠 원료를 이용해 황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항균작용에 뛰어난 황칠나무 성분을 이용해 젤 형태보다 들고 다니기 쉽고 자주 뿌릴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를 직접 생산해 학교에 기부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부 물품을 하동교육지원청에 전달해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관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배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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