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흑수박 등 품종 보급
창원농업기술센터, 흑수박 등 품종 보급
  • 이은수
  • 승인 2020.02.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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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흑수박 등 3품종 4만7300주를 17농가, 6.1ha에 시범적으로 창원수박연구회 등 수박 연구단체에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의 수박 재배면적은 129ha, 총생산량 6933t으로 창원의 5대전략작목 으뜸 농산물로써 특히 대산면 수박은 맛과 당도가 우수하여 수박 재배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올해는 최근 개발된 수박품종 보급으로 병에 강하면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난 국내육성 우수품종으로 대체해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국내육성 수박품종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흑수박은 기존 품종에 비해 당도가 14브릭스 이상으로 1~2브릭스가 높고, 과모양이 안정되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원한 국내육성품종은 5월 출하를 목표로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애지중지 관리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질 좋은 수박이 학교급식, 공판장, 농협 등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보급한 수박품종을 통해 농민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소비자가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도록 창원 수박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신기술 보급과 유통 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흑수박 하우스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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