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국대사관에 위문품 전달
하동군, 중국대사관에 위문품 전달
  • 최두열
  • 승인 2020.02.2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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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현지에 구호물품을 보낸데 이어 주한중국대사관에 위뭄품을 전달했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중국대사관을 찾아 항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 발효차와 배즙, 도라지진액, 밤, 김, 어린이 간식 등 6개 품목 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또 싱하이밍 신임 대사의 한국 부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국민을 위로했다. 그리고 문화, 관광, 농·특산물 홍보 등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하동군은 앞서 2006년 후난성 장자제시, 2010년 산둥성 지난시 장추구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하동군·남해군·구례군과 한중도시발전연맹을 체결했다.

또한 2012년 장자제시와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상·하반기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문화관광 등의 교류를 시작한 이후 총 12회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군은 2015년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중별유천’과 관련해 주한중국대사관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5회 왕래했다.

군은 이러한 인연 등으로 이달 초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칭양구와 후난성 장자제시에 2234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왼쪽)가 서울 중구에 있는 중국대사관을 방문 싱하이밍 대사(오른쪽)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이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중국대사관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에 싱하이밍 중국대사(오른쪽)가 윤상기 군수(왼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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