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20대 함양서 확진 판정
대구 거주 20대 함양서 확진 판정
  • 안병명
  • 승인 2020.02.23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가용 이용 함양보건소서 검사…확진 후 마산의료원 입원
대구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난 22일 오후 4시 20분께 함양군보건소를 찾아 검사 후 다시 대구로 돌아간 뒤 23일 새벽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함양군 긴급대책회의 갖고 코로나 19 확산 선제 대응 등 특수한 경우로 청정함양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확산방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함양에 본가를 둔 대구 거주 94년생 남성으로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19검사를 의뢰했으며, 23일 새벽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대구에서 함께 거주하는 동생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도 증상이 있어 대구지역 보건소 등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본가가 있는 자가용을 이용해 함양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 후 다시 자가용을 이용해 대구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한 상태에서 23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함양군은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직접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지만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서춘수 군수 주재로 23일 오전 열린 회의에는 관련 국장 및 관·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에 대한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발생상황을 자세히 알리고 추후 대응대책을 주제로 논의했다.

안병명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