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섬꽃축제가 2020~2021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 20일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도는 도내 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매년 지정하던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2년 단위로 변경됐다. 지난 2019년 실시한 축제 현장 평가와 지난 19일 열린 선정위원회 서면·대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작년 현장 평가를 실시한 30여개 축제 가운데 최종 서면·대면평가를 제출한 도내 13개 시·군을 평가한 결과 거제섬꽃축제는 거제정글돔 임시개장과 함께 축제 기간 동안 3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약 63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해 경남의 최우수축제로 평가됐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김규승 소장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거제정글돔과 거제섬꽃축제를 연계해 머물러 가는 축제로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거제섬꽃축제는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한 야간개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야간운영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해 32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약 6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거제섬꽃축제가 4회 연속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는다. 사진 제공=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