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춤한 창원시 확산 방지에 총력
코로나19 주춤한 창원시 확산 방지에 총력
  • 이은수
  • 승인 2020.02.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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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이틀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창원시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2일 코로나 19 첫 확진자 이후 23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응 체제를 구체화하고, 방역가능을 더욱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이동 동선을 공개하면서, 창원시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설명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경고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며 “종합상황실과 보건소의 인원으 보강하고 최고 수위의 대응체제를 가동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창원시 확진자는 모두 5명이며, 검사자는 총 390명 음성 판정 271명, 나머지 114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144명이며, 이들중 24명은 약간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가 진행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권역별로는 성산구 3명, 마산합포구 2명, 성별로는 남성 3명, 여성 2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남시장, 감계시장, 소답시장, 경화시장 등 관내 5일장 7개소와 신마산·마산역 번개시장도 상황 종료시까지 임시 휴장한다.

시는 보건소 방역기능을 강화할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본청에서는 시민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처하는 비상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방역체제 강화를 위해 구청에서도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마을 구석구석 소규모 방역까지 실시한다. 24일부터는 민간 방역업체 10개소도 함께 운영해, 확진자 경유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사태를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방역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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