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확진자 추가발생에 긴급 브리핑
김해시 확진자 추가발생에 긴급 브리핑
  • 박준언
  • 승인 2020.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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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서 24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이 발생하자 허성곤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에게 드리는 글’로 브리핑을 열었다.

허 시장은 “김해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 매뉴얼 ‘위기경보’때부터 한 단계 높은 ‘심각단계’ 수준으로 대응해 왔지만 안타깝게도 23일 시민 한 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4일 새벽에는 첫 번째 확진자 가족 중 한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시민들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해시 첫 번째이자 경남 15번째 확진자 A씨는 94년생 여성으로 지난 14일 부산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음압실에 격리 입원하고 있다. A씨는 18일 오후 5시께 안동 박영진의원~더선경약국을 방문했다. 20일 오후에는 장유 율하 돈토리식당~안동 박영진의원~더선경약국을 다녀갔다. 22일 오후 1시에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그러나 A씨는 18일과 19일 김해 한일여고 승강장에서 버스를 이용해 부산 대저역에서 하차한 뒤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 김해시는 확진자가 다년간 병원과 식당을 2주에서 1일 동안 폐쇄 조치하고, 의사(1명)와 간호사(2명), 버스기사(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두 번째 확진자 B(52.여)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동선 등을 확인 중에 있다.

24일 오전 기준 김해시에는 확진자 2명 외에 20명이 검사 중이며 17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자는 26명이다. 김해시는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종교행사 축소권유, 대중교통 방역소독,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휴관 조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박준언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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