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합천군,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김상홍
  • 승인 2020.02.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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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모두 신천지교회 관련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 주력
합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5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특히 기존 확진자 3명과 추가 확진자를 포함한 8명 모두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합천군이 이들의 동선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군 야로면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16번 확진자는 15일·16일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직장이 있는 경북 고령군으로 출퇴근을 하다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아 가검물 채취 결과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 확진자는 율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9일·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으며 코로나 확정 판정날때까지 자택과 대구를 오가면 생활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리격리 조치됐으며 진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대구에서 거주하던 20대 여성인 19번 확진자도 9일·16일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에는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오던 중 가래 증상이 있어 경북 고령영생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기도 했다. 20일부터는 집에서 생활했으며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했다.

20번·21번 확진자는 합천읍에 사는 60대 여성과 70대 남성 부부로 합천시외버스터미널의 버스를 이용해 대구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20번 확진자가 확진자의 31번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 배우자인 21번 확진자도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부부는 김경호 내과와 강약국, 속편한내과 등을 이용했으며 합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 채취해 검사 결과 확정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확진자 5명은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합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환자 8명 모두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 번호 1번, 2번, 16번, 18번, 19번, 20번 등 6명이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며 5번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공부모임 참석자, 21번 확진자는 20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합천군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받은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바탕으로 추적조사를 해 왔다.

특히 2월 9일·16일 신천지교회 방문자와 17일 진주 교육 참석자,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합천군은 집단 감염사태를 막기 위해 확진자가 어디에 있는 신천지 시설을 언제 이용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확진자들의 시간대별 동선을 파악해 이들 간 감염경로에 연결고리가 있는 지 파악할 계획이다. 또 이들과 시간, 장소별 밀접 접촉한 사람을 빨리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 확진자는 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4명 중 77명, 격리해제자 17명, 의사환자(의심환자)33명 중 25명이 음성으로 판명났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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