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임시휴관
경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임시휴관
  • 강민중
  • 승인 2020.02.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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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물품 비치·기숙사 운영 실태 점검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군과 인접한 지역 교육청 소속 도서관에 대해 임시휴관 조치를 내렸다. 창원시도 산하 12개개 도서관에 대한 휴관조치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책반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은 창원·마산·진동·남지·창녕·거창·합천·하남·밀양·진양·거제·양산·고성·통영·김해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 등 모두 18곳이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 진주, 합천, 양산, 거제, 함양, 고성지역의 학원에는 학원총연합회경남지회를 통해 휴원을 권고토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방역물품 품귀현상에 따라 각급 학교의 기준 방역물품 구비현황을 점검해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기숙사 운영실태를 파악해 학생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키로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 다녀온 교직원이 있을 경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복무처리 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기숙사 등 학교시설관리와 학교의 방역물품 구비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교직원이 감염되면 학부모가 더욱 불안한 만큼 밀집지역 출입을 삼가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나 발열 증상시 보건당국에 신고하는 등 자녀 안전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도내 전 지역의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며, 방과후학교는 일시 중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도 상황종료시까지 산하 12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도서관사업소에서는 5개 도서관장 긴급 회의를 갖고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의 휴관을 논의한 결과, 휴관 실시를 결정했다.

임시휴관으로 발생하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2개관 도서관 홈페이지 팝업창 휴관 안내 △휴관 및 도서반납 연기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휴관 안내 현수막, 배너, 안내문등 설치 등의 조치를 했다.

또한 휴관기간 동안 다수가 이용하는 12개 도서관의 시설 및 모든 집기를 전면 방역소독하기로 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책반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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