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번 확진자 접촉 유증상자 48명 1차 ‘음성’
진주 3번 확진자 접촉 유증상자 48명 1차 ‘음성’
  • 정희성
  • 승인 2020.02.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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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 6명 추가 확인 검사 중
시, 보건소에 음압텐트 추가 설치
대구행 시외·고속버스 단축 운행
24일 오후 6시 현재 진주에서는 다행히 더 이상의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3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48명의 경우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지난 23일 유증상자 6명이 추가로 확인돼 검사 중에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5차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3번 확진자와 접촉가능자 중 유증상자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대상은 228명이며 유증상자 6명이 추가 확인되어 검사 중에 있다.

신천지신도 1127명 중 433명은 여전히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도 재대본에 의뢰해 연락처를 확보 중에 있으나, 파악에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만큼 모든 대응 역량을 총동원해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한 433명에 대해 자체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시는 역학조사반을 4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를 추가로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2곳, 경상대·제일·고려·반도·세란·한일병원, 공군교육사 기지병원 등이다.

대구에서 진주로 오는 시외·고속버스 운행도 당분간 축소하기로 했으며 시에 진입하는 고속도로(3개) 입구에 26일까지 발열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종교단체에 예배 및 법회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도 내달 1일까지 임시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는 도시락, 빵, 우유 등 대체 급식 방법을 추진하고 자가격리가족에게는 즉석밥, 라면, 밑반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히 증가해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며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36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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