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앞둔 경남FC
2020시즌 앞둔 경남FC
  • 박성민
  • 승인 2020.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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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기자
박성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달리는 RB 라이프치히가 챔피언스리그 원정 1차전에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을 1-0으로 꺾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해리 케인까지 빠진 1차전에서 다득점에 실패한 것은 아쉬웠지만 원정경기 승리를 따내며 챔스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특히 RB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경기로 치러지는 2차전 역시 손흥민가 케인을 만나지 않고 경기에 임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주전 센터백들이 경기에 복귀함에 따라 청신호가 켜졌다. RB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양분했던 독일 분데리스가를 뒤흔드는 새로운 강호다. 창단 후 빠르게 1부리그에 진입하며 올해는 뮌헨에 이어 14승 6무 3패 승점 3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뮌헨과도 승점 3점차로 선두를 가시권에 둘 정도다.

경남FC는 지난 2018시즌 축구팬들 사이에서 K리그판 RB 라이프치히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2부리그에서 당당히 우승하면 1부리그로 복귀, 말컹과 네게바, 쿠니모토 등 재능 넘치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이뤄지면서 결국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2018시즌 성적으로 바탕으로 경남을 2019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룩과 조던머치 등 거액을 들여 ACL예선을 준비했다. 그러나 ACL 예선 조기탈락과 잇따른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부산에 패배하며 올 시즌을 K2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강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는 설기현감독의 부임과 박진관 대표이사 체제가 들어서면서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알토란 같은 영입이 이어졌고 설 감독의 축구를 기대하는 선수들이 다시 한번 경남을 선택하기도 했다. 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미뤄졌다. 일정이 어떻게 재조정 될지는 모른지만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진행된다면 설기현감독의 새로운 축구를 올 시즌이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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