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선정

‘거창 문화도시 조성’ 동력 확보
문체부 6월 공모 대비 준비 만전

거창군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거창군은 25일 ‘거창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은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비전과 전략에 발맞춰 경남도가 경남연구원과 연계해 도내 시군 현실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화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초 전 시군에서 17개 사업을 신청 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했고, 이 중 거창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거창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인 ‘거창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오는 6월 문체부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신청에 대비해 작년부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거창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으로서의 주요 가치 계승·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거창군의 교육도시 특성을 활용한 문화도시 사업의 주체인 인적 자원을 발굴·지원, 문화도시 추진 기반 조성 등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이번 경남도의 신사업 지원 사업을 통해 경남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아 공모 신청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 선정으로 거창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았다”며 “아무쪼록 경남도의 선제적 지원을 받아 연말 예비도시 선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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