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번 확진자 친구 3명 모두 ‘음성’
진주 3번 확진자 친구 3명 모두 ‘음성’
  • 정희성
  • 승인 2020.02.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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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신도 18명 검사 의뢰
합천 확진자 15일 진주 방문
해당 건물 방역·1명 자가 격리
진주에서는 다행히 4일째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6번째 브리핑을 열고 현 상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설명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3번 확진자(대학생)와 지난 17일 상대동에서 같이 식사를 한 친구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1일 3, 4번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한 사람은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신천지신도 중에 유증상자(접촉가능자) 12명이 추가로 발견돼 검사 의뢰를 했다. 현재 검사 중에 있는 유증상자 신도는 모두 18명이다.

진주지역 신천지신도 중 연락처가 없는 신도 433명 가운데 214명의 연락처는 진주시가 자체적으로 확보해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219명의 연락처도 빠른 시일 내로 확보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합천 확진자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도 발표됐다. 조규일 시장은 “합천 6번 확진자의 발열시작 시점을 경남도 역학조사관이 지난 13일에 확인했다. 합천 6번(경남 21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진주지역 모 예식장을 방문했으나 CCTV 확인결과 축의금을 낸 후 답례품만 받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을 받을 당시 2m이내 주변에는 5명이 있었다. 이중 1명만 진주에 거주하는 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예식장은 지난 24일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해당 시민 1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했다. 타 지역 거주자 4명은 해당지역 보건소에서 연락조치했다”며 “해당 건물은 확진자가 머문시간이 짧고 방문이후 10일이 경과되어 폐쇄의 실효성이 없어 방역조치만 완벽히 했다”고 했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 현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날 8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인천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초 33명이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입국을 연기했다.

전날 입국한 1명을 포함해 9명의 유학생들은 전용버스 및 특별교통수단으로 해당 학교의 격리시설(기숙사 등)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는 26일부터 진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3개 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하고 발열체크를 할 예정이다. 다만 전 차량이 아닌 대구 등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서 오거나 운전자가 희망할 경우에만 발열체크를 한다.

조규일 시장은 “자가격리자에 대해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편성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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