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통영·거제 고용률 개선
창원·진주·통영·거제 고용률 개선
  • 강진성
  • 승인 2020.02.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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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고용지표
거제 도내 최고 상승 보여
지난해 경남지역 고용지표가 1년 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18개 시군 중 9곳의 고용률이 개선됐다. 시지역에서는 창원, 진주, 통영, 거제가 상승했다. 진주를 제외한 3개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정부지원 정책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고용률은 61.9%로 전년대비 2.8%p(포인트) 올라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실업률 역시 4.7%로 전년대비 2.4%p 내렸다.

밀양과 양산은 고용률이 전년과 같았다.

사천과 김해는 하락했다. 사천시 고용률은 63.9%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다. 김해시는 59.4%로 1.2%p 급감했다.

사천은 하락에도 불구하고 2019년 하반기 기준 시지역 최고 고용률을 보였다. 최저 고용률은 통영(57.0%)이다.

군지역에서는 절반이 상승했고 절반은 하락했다.

상승한 곳은 창녕, 남해, 하동, 함양, 거창군이다. 하락한 곳은 의령, 함안, 고성, 산청, 합천군이다.

고용률 상승이 가장 높은 곳은 거창으로 65.7%(1.4%p)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함안으로 60.0%(-2.1%p)다.

2019년 하반기 군지역 최고 고용률은 하동(70.9%), 최저 고용률은 함안으로 집계됐다.

함안은 전국 77개 군지역에서도 가장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군지역 최고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5.2%)이다.

전국 77개 시지역에서는 경기 동두천(53.2%)이 가장 낮았고 제주 서귀포(71.7%)가 가장 높았다.

경남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통영(5.0%)으로 조사됐다. 통영은 전국에서 경기 안양(5.3%), 동두천(5.3%), 광명(5.2%)에 이어 네번째로 실업률이 높았다.▶관련기사 8면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018~2019년 경남 고용지표(단위: %)

 
  2018년 하반기 2019년 하반기
고용률 실업률 고용률 실업률
시지역 59.3 4.0 59.6 3.5
창원시 59.7 4.0 60.0 3.8
진주시 55.9 2.8 57.6 2.6
통영시 56.8 6.0 57.0 5.0
사천시 64.3 2.4 63.9 2.3*
김해시 60.6 3.5 59.4 2.6
밀양시 60.4 2.1* 60.4 3.3
거제시 59.1 7.1 61.9 4.7
양산시 58.3 4.4 58.3 3.8
군지역 65.7 1.4 65.6 1.5
의령군 67.8 0.2* 65.9 0.6*
함안군 62.1 2.4* 60.0 2.8*
창녕군 65.2 1.1* 66.4 1.1*
고성군 65.0 1.9* 63.2 2.9*
남해군 65.6 1.4* 66.7 0.7*
하동군 70.8 1.3* 70.9 0.7*
산청군 70.3 2.0* 70.1 0.3*
함양군 65.0 0.4* 65.3 1.3*
거창군 64.0 1.3* 65.9 1.4*
합천군 65.7 0.8* 65.0 2.0*
*표시는 상대표준 오차값이 2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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