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립대학, 군민들의 희망이다
거창도립대학, 군민들의 희망이다
  • 이용구
  • 승인 2020.0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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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br>

 

전국 도립대학 경쟁력 1위, 4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창도립대학.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혁신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상위 점수를 받는 등 지역사회에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대학은 150명의 임직원과 강사가 포진돼 12개 학과 907명의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거창도립대학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당장 가시적인 효과로는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생들의 주소지를 모두 거창군으로 옮겨 인구유입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또 학생들이 체류하면서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등 그 파급력은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거리에는 젊은이들이 넘쳐나 군 단위로서는 보기 드문 활력의 도시 이미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거창대학의 공공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평생교육원 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큰 갈채를 받고 있다.

이처럼 ‘도립’을 앞세운 대학의 공신력은 곧 성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 선정으로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한때 어려움 속에서도 단기간에 이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신임 박유동 총장의 리더십과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박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전국 도립대학 경쟁력 1위의 모델 수립과 동시에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요직을 거친 박 총장은 도립대학의 총장으로서 최적의 적임자라는 칭찬이 마르지 않고 있다. 거창대학은 전국 최고의 도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공약한 교육도시에 걸맞게 특성화 대학의 4년제 대학 승격이다. 그래서 진정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서인지 군민들의 희망 수치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거창도립대학은 군민들의 희망인 셈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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