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알테어 평가전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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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20.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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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t 평가전 4-4 무승부
kt 데스파이네 1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kt wiz 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올해 첫 등판을 장식했다.

NC와 kt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벌여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NC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kt와 세 차례 평가전을 벌여 2승 1무로 우위를 다졌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kt 데스파이네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데스파이네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첫 실전 피칭은 생각대로 잘 던진 것 같다. 오늘은 직구 위주로 던지려고 계획했고 그에 따른 타자들 반응이 궁금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앞으로 경기들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학은 “라이브피칭 없이 치른 첫 실전 경기였다. 포수 양의지 선배도 실전에서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 터라 별도의 전략보다는 내 직구 구위를 체크하는 방향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불펜에서는 NC 강윤구가 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kt 박세진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석에서는 NC 알테어와 kt 오태곤의 활약이 빛났다.

알테어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균형을 깨트리는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평가전 5번째 타석에서 터진 홈런포다. 알테어는 “오늘 홈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전한 내 실력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 하지만 홈런이 나온 만큼 기분은 좋고, 다음에도 계속 홈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태곤은 5타수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 1도루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태곤은 “전 평가전에서 감이 좋지 않아 타격감을 찾는 데 주력했다. 올 시즌 팀의 1루수로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C 김태진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평가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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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알테어 평가전 첫 홈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NC와 kt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벌여 4-4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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