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운영 중단은 없다"
"부산항 운영 중단은 없다"
  • 손인준
  • 승인 2020.02.2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PA, 별도 사무공간 마련·인력 분산배치 등 선제적 조치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의 기능 유지와 기관의 업무 연속성을 위한 선제적 비상대응 조치에 나섰다.

BPA는 혹시 모를 직장 폐쇄로 인한 부산항 운영중단과 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와 분리된 별도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부서별 인력을 분산·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대체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별도 운영함으로써 공백 없이 부산항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BPA는 26일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별도 사무공간에서 경영본부장을 책임자로 지정, 본사 인원의 약 20%인 39명 인원이 근무한다.

신항사업소 또한 별도 공간에 일부 인력을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BPA 본사는 모든 출입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감지 카메라가 있는 1층을 거쳐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부 방문객과 민원인은 1층 대강당 등에서만 회의와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기저질환자와 임산부 및 영유아 양육자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에 대해 주 3일 이내 자택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유연근무 활성화와 연차 촉진, 공가 부여 등을 적극 시행한다.

BPA 남기찬 사장은“부산항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