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하수도사업소,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조성
창원시하수도사업소,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조성
  • 이은수
  • 승인 2020.0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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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선우)는 2020년을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하수처리운영으로 시민과 공존하는 하수도사업소로 재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완벽한 하수처리시스템구축과 친환경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역점 추진 사업으로 △덕동물재생센터 친환경시설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관리대행 공공하수처리시설 해양 방류수 수질 창원시 목표기준 달성 △읍면지역 하수도 보급률 4% 확대 △진해동물맑은물재생센터 1만톤 증설 △노후하수도 정비와 하천오염원 차단으로 마산만 수질개선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추진, 국비 192억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시 하수도사업소는 견학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물재생센터의 지속적인 공원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덕동물재생센터 견학 방문객 수는 778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하수도사업소에서는 환경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친환경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 홍보 활동으로 올해는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덕동물재생센터내 유휴지 1만6017㎥(4850평)를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사계절 꽃이 있는 화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초화류를 식재 하고 있다. 올해는 화원관리 기간제근로자를 전년대비 90% 증가한 15명을 채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생계안정 도모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과 공존하는 친환경 물재생센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하수처리시설의 인식 전환과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수처리장 방류수 중 해양오염의 주요 성분인 총인(T-P)에 대해 매년 10%씩 저감 노력으로 2022년에는 총인(T-P) 방류수질 30% 저감을 통해 마산만 해양 수질 개선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사업으로 노후설비(탈수기, 스크린, 펌프 등)의 적기 수선, 진해물재생센터 생물반응조 담채철거를 통한 하수 체류시간 확보, 정기적인 분리막 세정, 수질시료채취 지점 확대로 수질 변화에 신속한 대응, 하수처리공정에 대한 검토 및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창원시가 설정한 목표 수질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읍면지역인 진전 양촌, 구산 욱곡, 구산 옥계, 대산·동읍 일원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는 진전 양촌, 구산 욱곡, 구산 옥계, 대산 및 동읍 지역에 총사업비 332억 4800만원으로 국비 197억5700만원(50%)을 확보해 하수처리장 60㎥/일 2개소, 하수관로 L=40.98km, 배수설비 1385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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