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메세나활성화지원사업’ 추진

부산문화재단은 2020년도 ‘메세나활성화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형 메세나, △공공 프로젝트형 메세나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일반형·공공 프로젝트형’ 메세나는 오는 3월 20일까지 공모한다. 기획형 메세나는 5월 이후 공모할 예정이다. ‘일반형’ 메세나는 지역예술단체가 주도적으로 기업체와 결연하여 확보한 기부금에 대해 재단 기금을 일부 매칭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메세나 사업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 프로젝트형’ 메세나를 신설하여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 사업은 기부 방식을 다각화해 부산 지역에 선도적이고 투명한 문화예술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였다.

이번에 신설된 ‘공공 프로젝트형’ 메세나는 부산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술로 해결하여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주제형 프로젝트 공모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유휴공간 활용, 커뮤니티·마을 활성화, 환경·동물·생태, 사회적 소외계층(이주민, 미혼모, 북한이탈주민 등) 중 택일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최대 지원금은 1000만원이다. 공모에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협동조합이 예술단체 자격으로 지원신청 가능하다.

일반형·공공 프로젝트형 공모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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