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김진술)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원 및 시가지 일대 시설물 일제 소독에 들어갔다.
창원시 진해구는 ‘코로나19’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 진해루해변공원 등 근린공원 24개소, 어린이공원 38개소, 소공원 25개소와 시가지의 화장실, 체육시설, 운동기구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산림방제차 1대, 산불 등짐펌프 10대, 공무원 등 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시설물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22일 공원내 다중이용 시설인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 17개소를 폐쇄한 바 있다. 김진술 진해구청장은 공원과 시가지의 시설물 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감염병 차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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