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日MOL 기술개발 협약
대우조선-日MOL 기술개발 협약
  • 배창일
  • 승인 2020.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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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일본 MOL(Mitsui O.S.K. Lines)社와 ‘LNG-FSRU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십 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선사와 조선업체가 손잡고 업계 최초 스마트 LNG-FSRU를 개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MOL은 현재 글로벌 최대 LNG운반선단을 포함해 모두 800척 이상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선사로 해운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떠다니는 LNG 터미널’로 불리는 LNG-FSRU(LNG Floating, Storage & Re-gasification Unit·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양사는 선박 운항 효율과 편의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십 솔루션을 개발해 MOL의 LNG-FSRU에 기술을 탑재한다. 이 기술에는 각종 디지털화 기술이 접목된 대우조선해양의 자체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돼 주요 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운전조건을 최적화 하는 등 스마트한 선박 운영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양사는 스마트 LNG-FSRU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력으로 회사는 FSRU에 특화된 스마트십 솔루션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 분야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운항중인 29척의 LNG-FSRU/RV중 11척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것으로 세계 최고인 점유율인 약 38%를 기록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PSO.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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